부천소방서(서장 김승룡)는 지난 23일 청사 어울마당에서 ‘2018년도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부천시 대표팀 선정을 위한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고등학생과 일반인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시온고등학교 한예은(18) 양과 정인규(18) 군이 한 팀을 이뤄 심폐소생술 사전 준비, 자세의 정확성, 사후 대처 등 평가항목에서 두루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해 오는 4월 3일 의왕소방서에서 열리는 ‘경기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부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경연대회에는 6살 최민준 어린이가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이버지 최윤석 경찰관과 함께 참가해 특별상을 수상했다.

최윤석 경찰관은 “아들 민준이에게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싶었고, 이 다음에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삶을 살게 해주고 싶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심폐소생술은 한 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방법으로, 이번 경연대회에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대시민 교육을 통해 시민 영웅과 시민 주도형 안전관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