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한울로타리클럽(회장 김동휘)과 동부천로타리클럽(회장 유창열)은 지난달 25일 ‘사랑愛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 참여소통과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지난 1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와 4개 로타리클럽 및 예손병원이 맺은 사랑愛 집수리 참여 협약에 따른 것이다.

한울로타리클럽 회원 4명은 집수리봉사 10년 경력의 전문봉사단 한우리봉사단(회장 민병정)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자활근로를 하며 장애 아동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도배, 베란다 페인트칠, 문짝 수리, 환풍기 설치 등을 실시했다.

동부천로타리클럽에서는 회원 13명이 참여해 희귀병을 앓고 있는 독거어르신의 집을 수리했다. 20년 동안 한 번도 도배를 하지 않아 온통 누런 얼룩인 벽면을 도배하고, 베란다 및 문짝 페인트칠, 전등 교체, 신발장 교체 등의 작업을 실시했고, 어르신은 새 집이 됐다고 기뻐하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천 관내 로타리클럽, 예손병원과 함께하는 ‘사랑愛 집수리 사업’은 재능기부와 함께 1천만원 상당의 집수리 물품 후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집수리 봉사에 참여한 한우리봉사단 민병정 회장은 “집수리 봉사는 항상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로타리클럽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 로타리클럽처럼 장기적으로 참여하는 봉사자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愛 집수리 사업’은 부천 중앙로타리클럽, 한울로타리클럽, 동부천로타리클럽, 소사로타리클럽, 예손병원이 함께 참여하며 매월 2회 활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