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29일 민ㆍ경 협력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범죄(교통사고) 피해로 인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희망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사랑한데이(Day)’를 통해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이호석)와 협업해 8가구에 온정을 전달했다.

‘사랑한데이(Day)’ 수혜자 중에는 지난 22일 다세대 주택 화재(2층 전소)로 인해 지하층에 2천만원에 세를 들어 거주하다가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피해가 경미하다는 이유로 지원이 제외된 세입자도 포함됐다.

부천오정경찰서 청문감사실에서는 피해자 보호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장 점검 후 피해 상황 확인, 가족 안전 및 회복을 위해 경제적ㆍ심리적 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 관심을 표명했으며, 경찰발전위원회와 협업해 명절, 연말연시에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호석 경찰발전위원장은 “민ㆍ경 합동 나눔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탬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 복귀 및 피해 회복에 힘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준열 부천오정경찰서장(총경)은 “앞으로는 범죄(교통사고) 피해자 뿐만 아니라 지원의 폭을 넓혀 여러 어려운 피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면서 “우리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주민 만족, 정성 치안’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