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지난 17일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유엔(UN)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3월 21일)을 맞아 부천다문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열린 ‘세계 인종차별철폐의 날’ 캠페인 행사에 참가해 ▲찾아가는 다문화 가정폭력 상담소 운영 ▲다문화 치안봉사단 홍보 ▲범죄 예방 홍보물품 배부 등 외국인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다문화 치안봉사단과 함께 외국인들 대상 범죄 예방 퀴즈 및 홍보물품 배부 등 범죄 예방 활동을 벌였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외사관과 학대 예방 경찰관(APO), 학교 전담 경찰관(SPO)들이 가정 폭력 등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이주외국인들의 가정문제 상담을 실시했다.

부천오정경찰서 외사계와 여성청소년계는 기능 간 협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폭력, 아동 학대, 다문화 청소년 폭력 예방 등 사회적 약자보호 활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한편, 부천지역 다문화 지원단체 연합인 ‘부천다문화네트워크’ 주관으로 ‘유엔(UN) 세계인종차별철폐의 날’ 캠페인 행사가 열린 부천마루광장에는 내ㆍ외국인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 거주 각국 외국인들이 자국의 전통의상, 전통놀이 체험부스를 비롯해 전통춤ㆍ전통악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