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라이온스 클럽(회장 황인관ㆍ이룸종합건설 대표)은 22일 어려운 이웃드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들이 100포대를 고강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회원 화합으로 실천 봉사’라는 기치로 지난해 12월19일 창립한 오정라이온스클럽은 올해 1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축하 화환 대신 200여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쌀을 구입, 전달했다.

황인관 회장은 “오정라이온스큽럽은 봉사를 목적으로 출범한데다, ‘회원 화합으로 실천 봉사’를 표방한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 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봉사 실천 첫 대상으로 고강1동이 선정된 것은 오정라이온스클럽 회원 43명 중 오정구에 거주하는 회원이 과반수를 차치하고, 오정지역 내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파악하는 과정에서 고강1동 주민센터 원진철 동장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창립 1주년을 맞아 실천하는 봉사활동의 첫 걸음을 뗐다”며 “다른 봉사단체와의 협력봉사를 통해 보다 광범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강1동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고 국민기초 수급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곳으로, 주민센터에서는 이번에 지원받은 쌀은 160명의 기초생활수급자와 140여명의 차상위 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키로 하는 한편, 여러 단체로부터 기탁받은 백미 330포대를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