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기동)는 지난 17일 부천시 심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조기 정착과 교통법규 준수를 위한 올해 1기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부천소사서 정보보안과 외사계에 따르면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은 관내 등록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요자 중심의 외사 치안활동과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마련했으며, 외국어 전문요원 이혜민 경장이 운전면허 강의를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운전면허교실’은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하고 있으며, 자국어로 제작된 문제은행(3개국 3개 언어)을 무료로 배부해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김기동 부천소사경찰서장(총경)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