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전준열)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난 23일 오후 5시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오정지구회(회장 김태윤)와 함께 청소년 선도활동 유공자, 표어 공모전 수상자, 모범 청소년 등 19명에게 상장 수여 및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부천오정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지난 2013년 출범한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부천오정지구회에서 장학금 200만원을 후원했으며, 해마다 20명씩 지금까지 모두 110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 총 72건이 접수된 ‘학교폭력 예방 표어 공모전’(4월 22일~5월 10일)을 통해 최우수상(장난이라는 상처에서 폭력이라는 흉터로) 1명, 우수상(말리는 당신의 손길, 그에겐 구원의 손길 / 옆에서 보고 있는 당신, 또 다른 가해자) 2명을 선정해 경찰서장 상장과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최우수 10만원, 우수 5만원) 수여했다.

전준열 서장(총경)은 “남다른 열정과 관심으로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힘써온 청소년육성회와 학교관계자 등에 대한 감사 인사”와 더불어 “상장 및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열정을 갖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오정경찰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아웃리치(Outreach·봉사활동)로 위기 청소년을 발굴해 보호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부천오정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