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기동)는 지난 20일 아동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통해 아동의 안전 확보와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ㆍ지도하는 역할을 하는 ‘아동 안전 지킴이’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소사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 안전 지킴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하고 적극적 활동을 위해 개선된 복무관리 지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근무 중 실종 아동을 보호한 우수 아동안전지킴이들을 격려하고, 각자의 활동 경험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동 안전 지킴이들은 “일을 하며 갱년기 우울증을 극복했고,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보람을 가진다”. “동료와 대화하고 아이들을 만나면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며, 건강도 좋아지고 힐링이 된다”. “아동 안전지킴이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됐다”, “내년에도 아동 안전 지킴이를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기동 서장(총경) 아동 안전 지킴이들에게 시원한 콩국수와 수박을 대접하면서 “여름철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시고, 신학기를 맞아 아동 안전과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