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기동)는 지난달 28일 오후 2시 부천시청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해당 위기가정에 대한 종합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부천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가정(성)폭력ㆍ아동ㆍ장애인 피해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민ㆍ관ㆍ경 합동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부천소사서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날 솔루션 회의에는 부천소사서 여성청소년과장(모정민 경정), 부천시 통합사례관리팀, 변호사, 병원, 아동보호 전문기관 등 각 분야별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위기가정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해당 가정이 심리적ㆍ법률적ㆍ의료적ㆍ경제적 지원 등 종합적 지원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천소사서는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지만 ‘가정의 화목과 피해자 보호’라는 궁극적 목적을 달성에는 역할적 한계가 있다고 인지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피해 정도가 심하고 긴급 보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선정, 솔루션 회의를 통해 기관별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현재 부천시와 부천권 경찰서(소사ㆍ원미ㆍ오정)는 시청 내에서 전일 신고된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ㆍ모니터링을 하는 등 협업하고 있으며, 나아가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사진= 부천소사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