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손장목 경무관)는 3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외국인 치안봉사단’(단장 손춘화) 21명과 부천대학교 유학생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와 협업해 부천역 일대 특별 야간 치안활동을 실시했다.

부천원미서 보안과는 “외국인 치안봉사단과 지역 대학교와 연계한 협업 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하는 여성 및 아동 등 대상 강력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부천원미서는 합동 야간 순찰활동에 앞서 부천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피해 규모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예방법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야간 순찰활동에 참가한 외국인치안봉사단 및 부천대학교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범죄 예방 순찰에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 기회도 얻고 지역에 대한 애착심도 생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앞으로도 명절 및 연말연시에 관내 시민단체들과 협업 치안활동을 지속 전개해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