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회에는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하종대 부천시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홍사우 민주평통부천시협의회 회장, 김홍렬 동아정밀공업㈜ 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새해 결의를 다지고 상호간에 신년하례를 가졌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예기치 못했던 몇 가지 상황으로 인한 혼란과 어려움을 감내하면서도 나름대로 중심을 잡고 잘 버텨왔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열심히 뛰었던 상공인들과 근로자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흠 회장은 이어 “올해에는 경제가 회복 궤도로 오를 수 있도록 기업을 규제하는 법과 제도를 과감히 혁신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서 미래 발전을 위한 씨앗을 함께 뿌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난 한 해가 너무 어려웠으며 이겨내 주신 모든 상공인에게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을 대신해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경기도에서도 중소기업 금융 지원과 내수 활성화, 투자 유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완화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상공인 여러분께서 기업을 잘 운영하시어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기부와 환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의 기틀인 기업과 기업인이 중심이 될 수 있게 부천시가 조력자가 돼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작년에 혼란이 많았는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장신도시 첨단기업 유치와 전담팀 구축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8명의 경기도의원을 대표해 염종현 경기도의원은 “작년 한해 다사다난 했지만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경제 상황이 얼어붙었지만 우리 국민은 IMF, 국제금융위기, 코로나 등 위기가 있을 때 함께 극복한 저력이 있으므로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하자”고 말했다.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부 의장은 “부천시의 경제가 어렵지만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노사가 하나 될 수 있게 상생과 소통을 통해 더 많은 노동자들이 부천에서 일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제주항공 여약기 사고로 인한 국가애도기간(1월 4일까지)에 맞춰 다소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종흠 회장은 신년사에 앞서 유가족들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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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년 부천시 소재 특성화고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경기경영고등학고,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부천공업고등학교,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2025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부천지역 상공인들은 “2025년에도 부천상공회의소와 부천시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소망을 한목소리로 냈다고 부천상공회의소는 전했다.
부천상공회의소, ‘2025년 을사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