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름철 전통시장 비수기 극복을 위해 오는 7월 24일부터 17개 전통시장에서 ‘2024년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 생활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이번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는 전통시장 내 3개 이상 점포에서 합산 5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시장별 지정된 장소에 제시하면 선착순 1만 100명에게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각 전통시장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 수령은 행사 기간 내 1인당 1회만 가능하며, 당일 영수증만 인정된다.

온누리상품권 증정 방법과 소진 여부는 각 전통시장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해당 시장 상인회에 문의하면 된다.

남일우 부천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올여름 공동마케팅 행사로 시민들은 고물가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침체한 전통시장 상권에는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