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설 연휴 전(前) 열흘(10일) 영업일간(1월 28일~2월 10일) 금융기관을 통해 경기지역에 발행한 화폐(순발행액 기준)는 4천722억원으로 지난해 6천302억원에 비해 25.1%(1천580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화폐 발행액(발행액 기준)을 권종별로 보면 5만원권은 3천894억원이 발행돼 81.9%를 차지했으나, 전년 85.6%(5천473억원)에 비해 3.7%(1천579억원)가 하락했다.

반면에 1만원권은 716억원이 발행돼 15.1%를 치자해, 전년 11.9%(761억원) 보다 발행 비중이 3.2% 상승했지만 액수로는 5.9%(45억원)이 줄었다.

5천원권은 87억원이 발행돼 1.8%, 1천원권은 59억원이 발행돼 1.2%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