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5일 ‘부천 기업인의 날’을 맞아 경제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묵묵히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 따르면 간담회는 장덕천 시장과 경제단체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 지원 현안사항 보고에 이어 기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단체장들은 부천대장 첨단산업단지에 관내 중소기업들이 많이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요청과 중소기업 내일채움공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장덕천 시장은 “지역사회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발전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인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시에서도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신성장산업 육성 등 기업하기 좋은 부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09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매년 10월 세 번째 금요일’을 ‘부천 기업인의 날’로 정하고 기업인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경제단체장과의 간담회를 마련해 자축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지식산업센터 등에 현수막을 게첨해 ‘기업인의 날’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