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정혜선)는 지난달 31일 부천지역 산업보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설립 9주년 및 직업트라우마 센터 설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안전보건공단 및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와 부천노총 및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임원, 부천테크노파크 본부장을 비롯해 부천시 노동복지회관ㆍ부천시 장기요양요원센터ㆍ부천벤처협회ㆍ부천성모병원의 관계자 등 산업보건관련 노사민정 인사 30여명 등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프로그램의 확대, 필수노동자 건강부스 운영, 택배노동자 건강 상담, 감염병 교육 등을 실시한 현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보건 컨설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는 특히 화학물질 중독을 예방하고 작업으로 인한 유해인자에 대처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주와 노동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업병 상담, 뇌심혈관질환 예방, 근골격계질환 관리, 직무 스트레스 예방, 작업환경 관리 등을 무료로 제공해 산업재해 예방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정혜선 센터장은 “내년에 부천근로자건강센터 설립 10주년이 되므로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혁신적인 발전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근로자건강센터의 활동을 선도하는 메카로써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근로자건강센터 ☎1577-6497, 트라우마센터 ☎1588-6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