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관내에 등록된 토지(임야) 전체 중 표준지 1천427필지를 제외한 6만3천348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5월31일자로 결정ㆍ공시해 6월 한달간 이의 신청을 접수받는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6만3천348필지의 공시지가(㎡) 총액은 44조4천575억4천9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만3천511필지에 비해 163필지가 줄어든 반면,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지난해 43조19억8천200만원 보다 3.3%(1조4천555억6천700만원)가 증가한 것이다.

원미구의 경우, 2만5천293필지의 공시지가 총액은 24조8천71억4천6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필지 수는 10필지가 줄었으나 공시지사 총액은 부천시 전체 공시지가 평균 상승률과 같은 3.3%(8천89억3천400만원)가 올랐다.

또 소사구의 경우는 1만7천531필지의 공시지가 총액은 9조8천452억7천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필지 수가 37필지가 늘어났고, 전체 공시지가 상승률로 3.7%(3천483억9천700만원)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오정구의 경우는 2만524필지의 전체 공시지가 총액은 9조8천51억2천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필지 수가 210필지 줄었으나 공시지가 총액은 3.1%(2천982억3천600만원)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