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역곡상상시장이 ‘2023 전국우수시장박람회, K-마켓 페어’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시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 위 왼쪽부터 남일우 역곡상상시장 상인회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주식 역곡상상시장 상인회 총무. ㅣ사진= 부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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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역곡상상시장이 지난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K-마켓 페어’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시장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부천시 생활경제과 전통시장팀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상품 전시 및 홍보, 판매지원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 전통시장 행사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부천시에서는 역곡상상시장, 중동사랑시장, 상동시장, 한신시장 등 4개 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역곡상상시장은 만화카페 운영 및 캐리커처 체험, 중동사랑시장은 캠핑용 간편먹거리, 부천상동시장은 홍어무침 및 젓갈, 부천한신시장은 숯불오리바베큐 등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에게 각종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역곡상상시장 라인댄스팀은 부대행사인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에서 참가한 12개팀 가운데 최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소비 감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내 전통시장들이 지역 특색에 맞는 특성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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