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상공인들이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성금 5천30만원이 4곳에 기탁돼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19일 오전 11시 30분에 부천시청 시장실에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심방식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수형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 정환표 부천시 기업지원과장, 박화복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서는 성금 5천30만원 중 3천30만원과 16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권을 부천희망재단에 기탁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천 관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고, 1천만원은 안전 취약계층 화재 대응 물품 지원 목적으로 부천동 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했다.

나머지 성금 1천만원은 오는 10월 25일 개최되는 부천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부천장학재단과 부천근로자장학재단에 각각 500만원씩 기탁할 예정이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상공인들의 소중한 뜻을 모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성금을 좋은 곳에 써주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는 상공인들과 함께 부천 관내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상공회의소의 이웃돕기 성금 5천30만원은 지난 9월 15일 부천지역 160명의 상공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단합과 결속을 통해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제11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배 상공인 자선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것이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