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2024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된 7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시 기업지원과에 따르면 부천강소기업 인증제도는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8년차를 맞았으며 재인증 15개 기업을 포함해 총 9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올해 선정된 부천강소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시 한도 및 금리 우대, 판로지원사업 신청 가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부터 사기진작을 위한 정책으로 ▲지방세 정기세무조사 면제(50인 미만) ▲부설 주차장 이용료 면제(1년) ▲2025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초청 등이 신설됐다.

김진환 부천강소기업협의회장은 “앞으로 부천강소기업이 부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지역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선정된 부천강소기업 대표는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혁신으로 부천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부천시도 성장의 발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부천강소기업 선정업체는 ▲대일CST(대표 송택환, 커넥터 연질 절연제품) ▲㈜성심메디칼(대표 김영관, 의료용 주사기) ▲성진전자산업㈜(대표 방윤태, 자동차 부품) ▲㈜에스디푸드(대표 노성수, 기능성젤리) ▲㈜루멘룩스(대표 임채규, LED램프) ▲㈜루트세미콘(대표 장근호, 시스템반도체 Test & PKG) ▲㈜조인테크놀러지(대표 유지상, 반도체 생산장비 및 부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