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3일 오후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홍건표 부천시장) 초청으로 원미구 중2동 소재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을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임태희 장관은 이날 고령자 인재은행사업의 일환인 직업훈련 프로그램‘경비 실무교육’을 참관했다.

임 장관은 부천시 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전국적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부천지역 노사민정협력 모델을 60~70년대 새마을운동과 같이 전국에 파급되도록 해 노사가 상생하며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노동부에서 주관한 ‘2009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돼 지난해 12월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이벤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태희 노동부장관으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10년 전 IMF 외환위기에 따른 부천지역의 고용 불안을 지역 차원에서 극복하기 위해 지난 1999년 5월 출범해 현실적 대안을 찾기 위한 노사민정 간 파트너쉽 공감대 형성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3개 업종별 협의회 및 주제별 포럼, 직업훈련 네트워크를 구성해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대안과 실행을 통한 부천지역 노사 상생 및 노동시장의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위원장에 홍건표 부천시장, 위원으로 이상진 노동부 부천지청장, 김준영 한국노총부천지역지부 의장, 장상빈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영호 유한대학 총장, 한방교 부천대학 총장, 정영태ㆍ강동구 부천시의원 등 12명과 심재정 부천노총 상담소장과 김응래 부천상의 진흥부장 등 9명의 실무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문의= 지역경제과 ☎(032)625-2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