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천지역지부(의장 김준영, 이하 부천노총)는 부천근로자장학재단과 경기도 노총 장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월29일 오후 6시30분 원미구 중2동 소재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2012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은 부천시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근로자 자녀 가운데 선발됀 대학생 9명과 고교생 104명 등 113명에게 총 9천2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학생 9명에게는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 104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에서 8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김준영 부천근로자장학재단 이사장(부천노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히려 무한경쟁시대에 내몰린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며 “염치없지만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고,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도 축사를 통해 “장학생들이 향후 사회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격려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한나라당 소속 당현증 부천시의원과 통합진보당 소속 김인숙 부천시의원을 비롯해 부천노총 임원과 노동조합 대표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