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1월18일부터 27일까지 8박10일간 러시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이른바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독립 국가 연합·1991년까지 소련 연방의 일원이던 독립국가들)’ 시장 개척에 나설 부천 관내 중소기업을 8월28일까지 모집한다.

CIS지역은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인구 2억8천만명에 연간 소비액이 4천500억 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으로, 이번 CIS 시장개척단은 러시아 모스크바,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방문한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유망상품은 건축기자재 용접기, 첨단 의료기기, 치과 기자재, 자동차부품, IT제품, LED조명제품 등이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유망 상품은 의료기기, 프라스틱 소재, 자동차 부품, 타이어, 배터리, 엔진오일, 치과 기자재, 디젤 발전기 등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유망상품은 보안시스템, 포장기계, 유아용품, 대체에너지, 에너지 절전제품, 태양전지, 디지털 도어 등이다다.

CIS 시장개척단은 장기적인 판로를 만들기 위해 해당지역의 바이어를 발굴해 수출상담회를 열게 된다.

참가자격은 부천시 관내 중소기업으로 10개 업체를 선정해 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은 항공료 50%와 체제비를 부담하면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참가 각서, 주요 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ISO 인증, 벤처기업 지정, 전년도 표창 등을 부천시청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웹사이트(www.sbc.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032-625-2762) 또는 비즈부천 홈페이지(www.bizbc.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