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강호연)와 공동으로 오는 9월27일 원미구 상동 고려호텔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에 앞서 9월5일 오후 3시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사전설명회를 연다.

사전설명회 신청은 9월4일 오후 5시까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나의 즐겨찾기 모음 메뉴의 사업참가 신청을 통해 하거나,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홈페이지(incheon.kite.netㆍ바로 가기 클릭)의 공지사항에 관련 게시물을 보고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032-420-0012)로 하면 된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술출상담회는 9월28일과 29일 이틀간 열리는 ‘제7회 부천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관련기사 클릭)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규모를 확대해 열린다. 올 상반기에는 12개국 33개 회사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했으나, 이번에는 48개 회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관내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 기술 협력, 투자 유치 등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 6월14일에 열린 상반기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 12개국 33명의 바이어와 관내 80개 업체가 참여해 4천340만 달러(약 470억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1천833만 달러(약 201억원)의 계약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8일 현재까지 신청한 해외바이어는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아프리카 모리셔스 공화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일본, 유럽, 이라크 등 10여개국 48개 회사로, 관내 중소기업에 기술 협력과 투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29일까지 사전설명회 참가 의사를 밝힌 관내 기업은 118개 업체이다.

부천시는 9월27일 열리는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해외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전날 환영 만찬 및 축하공연을 마련해 부천시와 관내 중소기업간 파트너쉽을 보여주며 관내 기업에 대한 해외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수출상담회 다음날인 9월28일 개최되는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현장도 해외바이어가 참관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기업지원과 기업마케팅팀은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관내 기업들이 수출상담 및 계약을 통해 최대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032)625-2760(트위터@jobless761205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