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래미안 부천 중동’이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602가구(특별공급 14가구 제외) 모집에 807명이 지원해 1.3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고 경쟁률은 1.52대 1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부천 중동’은 신평면 스마트 사이징이 적용된 70㎡A타입의 경우 1순위에서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고, 84㎡B타입의 경우 23가구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1.52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전용 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돼 청약 통장이 필요 없는 3순위에 청약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부천지역의 경우 주택 보유자들이 1순위 청약 통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문 점을 감안할 때가 만족할만한 청약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9월4일이며, 9월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오는 2015년 10월 예정이며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원미구 중동 115번자 부천시청 옆에 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부천시 원미구 중동 3-241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27층규모 7개동, 전용면적 59㎡, 70㎡, 84㎡ 등 616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5년 전 인근지역 분양가에 준하는 3.3㎡당 평균 1천269만원으로 책정돼 59㎡는 3억1천600만~3억3천500만원, 70㎡는 3억5천100만~3억7천400만원, 84㎡는 4억300만~4억2천700만원 선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60%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1588-1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