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더부천 단독> 부천의 마천루 시대를 열어 갈 부천소방서 앞 초고층 쌍둥이빌딩의 조감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부천소방서 앞 원미구 중동 1116번지 및 1117번지 일원 옛 펏펏골프장 부지 일원 13필지 1만3천289㎡(4천20평)를 지난달 22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1천817억400만원에 낙찰받은 ‘㈜HJ라이프씨앤디’(대표이사 오민권·원미구 중동 1152-2 메트로팰리스 1차 202호)은 27일 경기도에서 심사하게 될 교통영향평가서를 부천시에 제출하면서 60층 이상 초고층 쌍둥이빌딩에 대한 동서남북 방향에서 바라본 조감도를 제작, 선보였다.

조감도는 현재 부천중부경찰서 앞에 연면적 15만3천444평에 지상 2층, 지상 35층(최고층) 규모의 20개동이 들어서서 위용을 자랑하는 주상복합빌딩 ‘위브 더 스테이트’ 보다 대략 2배 정도 높은 초고층 쌍둥이빌딩은 육안으로 보아도 ‘위브 더 스테이트’ 빌딩을 압도했다.

한편 ‘㈜HJ라이프씨앤디’는 지난달 31일 총매각대금의 10%인 181억원을 납부하며 부천시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8일 오후에는 중도금 1천427억원을 부천시에 납부해 잔금 10%(181억원)만 남겨 놓은 상태다. 부천시와의 매각이 아무런 문제없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HJ라이프씨앤디는 또 지난 26일에는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명목회사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HJ라이프PFV’ 법인 설립을 마친데 이어 다음날인 27일에는 겨읻에 제출할 교통영향평가서를 부천시에 제출하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부천소방서 앞에 들어설 쌍둥이 빌딩은 국내 링킹 10위원 안에 진입하는 초고층을 자랑하며, 금호건설이 시공을 맡게 돼 향후 사업추진 과정이 부천지역사회에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