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김만수)가 주최하고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 주관하는 ‘제8회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가 10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기업사랑 한마당’ 행사는 부천지역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시민들의 내고장 기업체에 대한 관심과 기업사랑 분위기를 확산시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이듬해인 제2회 행사부터는 부천시 조례에 의해 지정된 ‘기업인의 날’(매년 10월 셋째주 금요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지난 5월에 열릴 예정이던 ‘제30회 복사골예술제’(10월2~4일)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로 해 행사 기간을 앞당겼다.

주요 행사로는 3~5일 중앙공원에서 ▲부천시 5대 특화사업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관이 열리고, 3일 오전 9시부터 부천시민운동장에서 ▲기업사랑 족구대회가 열린다.

▲부천시 5대 특화사업 홍보관 및 시민 체험관= 부천시의 5대 특화산업인 금형산업, 조명산업, 패키징산업, 로봇산업, CT산업 관련 홍보관을 선보이고, 각 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LED 전통등 만들기, 로봇완구 제작 등 다양한 시민 참여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관= 부천 관내 기업 생산품을 전시 및 판매, 홍보와 관내 부품제조기업 제품 전시 및 홍보,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부천시 자매도시인 강릉시 등 6개 시군이 참여하는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기업 사랑 족구대회= 기업체 임원 및 근로자 등이 참가하며, 우승팀에겐 상금 70만원, 준우승팀은 상금 50만원, 공동 3위 2팀에게는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 4팀에는 상금 각 20만원이 주어진다.

부천시 기업지원과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관내 기업들이 활력을 얻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지원정책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업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