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0일 올해 시정 슬로건인 ‘경제 우선ㆍ일자리 먼저’ 추진을 위한 ‘제1차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시 일자리경제과 경제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열린 민관 합동회의는 김만수 시장 주재로 부천상공회의소, 경기도일자리재단,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연구개발(R&D) 기관 등 부천지역 경제ㆍ기업 단체 대표를 비롯해 관내 대학교 총학생회장, 관계공무원 등 70명이 참석했다.

김만수 시장은 부천시의 올해 주요 시책을 설명하면서 “경제와 일자리에 중심을 놓고 행정력을 집중해 다양한 분야를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각 영역에서 고민하는 분야를 시와 협력해 해법을 찾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오늘 회의는 경제, 일자리 분야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출발점으로, 시에서도 앞으로 다각적인 측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천시 주요 경제정책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기관ㆍ단체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 및 건의사항 등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날 김만수 시장 주재로 제2차 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단비일자리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