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장현석)은 21일 오후 3시 부천고용센터에서 부천교육지원청, 일반계고교(22개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천지역 일반계 고교 비진학 3학년 재학생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관내 교육청, 일반계 고교와의 업무협업체계를 새롭게 구축해 일반고 비진학 재학생의 직업훈련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고 특화 훈련과정은 일반고 비진학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6개월~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취업에 필요한 직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이다.

현재 부천지역에는 비진학 청소년 390여 명이 지난 3월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미용, 자동차정비, 항공기정비 등 다양한 훈련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하반기(7~8월 개시)에는 6개월 훈련과정이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현석 지청장은 “일반고 비진학 3학년 재학생의 직업교육 선택권 확대를 통해 충분한 직업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초기 노동시장 적응을 돕고 평생 고용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