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25일과 26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2017 부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에 따르면 무역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인도 등 해외바이어 40여 명을 초청해 부천 관내 기업 100개업체와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바이어와 관내 기업간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 참가기업 우수제품 전시, 바이어가 희망할 경우 기업 시찰,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1:1 무역 자문 컨설팅 및 기업애로 상담 등을 실시한다.
원활한 상담 지원을 위해 해외바이어 별로 전담 통역 도우미를 배치하고, 상담회장 임차료, 기업 참가비, 통역비 등 관련 비용은 부천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홈페이지(gg.kita.net/)에서 해외바이어 리스트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자금과 정보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6개국 43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기업 108개 업체가 참가해 81업체가 160건 2천628만 달러의 계약(예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