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힐스테이트 중동 등 일부 아파트 및 오피스텔 분양 현장에서 과열 조짐이 나타남에 따라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떳다방’ 등 부동산 거래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부동산과 부동산관리팀에 따르면 시는 분양 현장과 견본주택 주변을 중심으로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특히 투기를 부추길 수 있는 ‘떳다방’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떳다방’은 아파트 분양현장 등을 중심으로 분양권ㆍ주택청약통장 등의 알선을 위해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설치된 파라솔, 천막, 컨테이너 박스 등의 기타 가설건축물을 의미하며, 최근에는 파라솔 등이 없이도 실수요자 등을 호객해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거래질서 문란 사범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민과 중개업자의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동산 거래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부동산과(☎032-625-9332~4)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동산중개와 관련한 각종 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bucheon.go.kr)에 접속헤 분야별정보→ 부동산/도시계획/개발→ 부동산중개업정보→ 부동산중개소식방(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