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이틀간 부천체육관에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에 따르면 부천시와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유럽,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국, 인도 등 해외바이어 48명이 참가해 부천기업 100개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행사로는 해외바이어와 부천기업 간 1:1 매칭 비즈니스 상담, 참가기업 우수제품 전시, 바이어가 희망할 경우 기업 시찰, 수출 초보 기업을 위한 1:1 무역자문 컨설팅 및 기업애로 상담 등이 있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해외바이어별 전담 통역 도우미를 배치하며, 상담회장 임차료, 기업 참가비, 통역비 등 행사 공통비용은 부천시에서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9월 20일까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홈페이지(gg.kita.net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바이어 리스트를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1)으로 하면 된다.
이재우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자금과 정보 부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수출상담회에는 6개국 36개사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기업 105개사가 참여해 90업체가 107건, 1천393만 달러의 계약(예상)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