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부동산중개업 실무 현장경험 등을 담은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

시 부동산과 부동산관리팀에 따르면 이번에 펴낸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는 2016년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시청과 구청으로 이원화됐던 부동산 업무를 시청 부동산과로 통합 운영하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부동산중개업 업무를 맡게 될 직원과 다른 지자체의 실무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한것이다.

지금까지 일부 광역자치단체에서 발간한 지침서 등은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했지만, 부천시가 이번에 ‘부동산중개업 실무 길라잡이’는 기초자치단체의 실무자를 우선순위에 두고 제작한 것이다.

책자에는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례, 행정처분, 진정민원 답변사례 등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부동산에 대한 기본지식과 법령 등을 수록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는 1천780여 개의 부동산중개사무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민원처리기간 단축(7일→ 2일 이내),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예산절감(우편 통지→ 문자 발송), 부동산중개업종사자 ID카드 명찰제 확대 도입, 안심중개사무소 QR코드 부착,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중개서비스 등 안전한 부동산거래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 부동산중개와 관련한 각종 정보는 부천시청 홈페이지(bucheon.go.kr)에 접속해 분야별정보→ 부동산/도시계획/개발→ 부동산중개업정보→ 부동산중개 소식방(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