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탁월한 성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 5개업체를 ‘2018년도 경기도 우수여성기업’으로 선정, 4일 오전 도청에서 열린 ‘12월 공감 ․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5개 업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우수여성기업은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ㆍ노력하는 경기도 대표 여성 중소기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도내 소재 업력 3년 이상의 여성기업 중에서 경영혁신, 기술혁신, 수출혁신, 그리고 올해 신설된 공정혁신, 우수창업가 등 5개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표자의 경영 방침 및 혁신 의지, 기업의 경제적 성과를 공통기준으로 평가하고, 각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평가기준을 따로 두어 서류 및 현장실사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는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정된 우수여성기업은 2017년 기준 평균 업력 11년, 평균 매출액 130억원, 평균 종업원수 60명인 여성기업이 선정됐다. ▲경영혁신 분야 ㈜해들촌농업회사법인 ▲기술혁신분야 메디포스트㈜ ▲수출혁신분야 오스타글로벌통상 ▲공정혁신분야 ㈜누리하이테크 ▲우수창업가 한국교육시스템㈜이다.

이들 우수여성기업은 수상과 더불어 기업당 400만원의 판로ㆍ사업화 자금과 홍보 지원을 받게 되며, 내년도 여성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한편, 경기도내 여성기업은 2016년 기준으로 31만2천959개 업체로, 전국에서 21%로 가장 많다, 경기도는 여성기업 지원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우수여성기업 선정 포상, 여성기업 제품 전시 지원 및 맞춤형 지원사업, 경기도 여성기업지원센터 확장ㆍ이전 등에 올해 약 21억원을 지원했다. 여성기업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업지원과 기업육성팀(☎031-8030-304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