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올해 미래 글로벌 시장을 누빌 유망 중소기업 40개사를 선정,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3월 22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도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함으로써 ‘경기도형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올해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시가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직전 연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지식서비스업은 20억원 이상)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 부설 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면 가능하다.

평가를 거쳐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제품혁신분야(시제품 개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및 제품규격인증 취득 등) 및 시장개척분야(국내외 전시회 참가, 홍보판로 개척) 중 기업 수요에 맞게 자율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도비 매칭 투자를 통해 참여하는 성남, 화성, 용인, 시흥, 평택시 소재 기업은 1년간 7천만 원, 그 외 시ㆍ군 소재 기업은 1년간 3천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2일까지 경기도청 및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관련 문의는 경기도청 기업지원과(☎031-8030-3044), 또는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성장사업화팀(☎031-259-6493, 6494)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 기업지원과는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택적 집중 지원을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성장 잠재력을 지닌 스타기업들이 강소기업(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2011년부터 2018년까지 총 224개사를 선정ㆍ지원해 ‘월드클래스300’에 5개사, ‘코스닥’ 상장 6개사, ‘100만불 이상 수출탑’ 39개사가 수상했고, 매출 증가는 총 5천28억원, 일자리 1천379개 창출, 지식재산권 512건 취득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2017년도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지테크인터내셔날(의정부 소재)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장비의 대량 생산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받아 30% 이상의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뿐만 아니라 홍콩 및 중국에 대량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며, 2018년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해외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연계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