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도내 27개 시ㆍ군이 올해 41억원을 투자해 중소기업의 개발, 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위탁(대행)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3월부터 ‘2019년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이지비즈(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공고한다.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도내 중소기업의 창안 개발, 제품 생산, 판로 개척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기술의 성공적 사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도내 27개 시ㆍ군((성남ㆍ안양ㆍ안산ㆍ과천 제외)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120억원 이하인 지방세 완납기업이다.

소규모 및 창업 초기 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도내 창업보육센터 또는 벤처집적시설에 입주한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분야는 창안개발(국내ㆍ외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ㆍ외 규격 인증 등), 제품생산(금형ㆍ목형 분야 시제품 개발, 시험 분석 등),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국내 홍보판로, 국내 전시회 참가, 카탈로그 제작 등) 등으로, 기업당 연간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들의 편의를 고려해 사업 신청시 불필요한 서류를 받지 않는 등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도비 16억6천500만원, 시ㆍ군비 24억6천500만원 등 총 41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지원 희망기업은 이지비즈(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오는 3월 25일까지 1차 공고를 통해 접수 및 선정하고 잔여 예산 소진시까지 추가 공고를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권역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SOS지원팀(군포, 여주, 광주, 의왕, 수원, 화성, 오산, 하남, 양평 ☎031-259-6282), 북부센터(가평, 파주, 구리, 고양, 남양주, 동두천, 포천, 양주, 의정부, 연천 ☎031-850-7123), 서부센터(부천, 시흥, 광명, 김포 ☎070-7116-4811), 남부센터(안성, 용인, 평택, 이천 ☎070-7762-9322)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기업지원과는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창안 개발, 제품 생산,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맞춤식 지원이 가능하도록 구성해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며 “새로운 기술을 갖췄거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2천194건을 지원해 7천151억원의 매출 증대와 2천97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