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출연기관인 (재)부천산업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로봇교육프로그램 ‘로파스(ROPAS)’ 교육생들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호주 골드코스트 Griffrith 대학에서 열린 ‘2010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로봇댄싱과 로봇서바이벌 부문에 참가해 은상(2팀), 동상(2팀)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인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로봇을 통한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각 국가별 지역예선 및 본선을 거쳐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낸 10개국 700여개 팀들이 출전해 로봇댄싱, 로봇서바이벌, 장애물 탈출 부문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부천산업진흥재단 소속 ‘로파스(ROPAS)’는 로봇댄싱 챌린지(중ㆍ고등) 부문에서 김형준(부천 송내고 1학년)ㆍ한병우(인천 부광고 2학년)ㆍ이진주(인천 관교여중 2학년) 학생이 은상을, 로봇댄싱 주니어(초등)부문에서 김민상(부천 석천초 6학년)ㆍ이민규(용인 구갈초 6학년) 학생이 은상을 차지했으며, 로봇서바이벌 주니어 부문에서 2팀이 공동 3위(동상)에 올랐다.

‘로파스(ROPAS)’는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지원하는 로봇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회 참가 중심의 다양한 로봇교육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내년 교육은 1월중 부천로보파크 홈페이지(www.robopark.org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070-7094-5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