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 원미구 중동 883일대 중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지난 4월 시의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한데 이어 지난 15일 부천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건축 사업추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천시는 그동안 재건축조합측과 부천교육청간에 최대 쟁점이던 부천중학교 이축비용 50억원에 대한 부담문제에 대해 합의함에 따라 이날 사업시행인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재건축 조합과 부천교육청은 부천중학교 이축비용과 관련,조합측에서 사업승인후 1개월 이내에 20억원을 교육청에 납부하고, 이어 2개월 후에 15억원씩 2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키로 합의했다.
중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오는 9월부터 이주가 시작돼 철거 완료시점까지 1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9~10월께 본격 착공할 것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