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재건축을 추진중인 부천 중동주공아파트는 최근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하고, 오는 11월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중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용우)은 지난 7월15일 부천시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조합원 이주와 분양신청, 공사단가 계약 등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7일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해 공사단가 계약을 남겨놓고 있다.

조합원 분양신청은 당초 지난 8월2일부터 9월30일까지 받기로 했으나 조합원 참여를 늘이기 위해 1주일을 더 연장해 접수받은 결과, 24평형 225명, 33평형 1141명, 34평형 108명, 39평형 329명, 49평형 209명 등 총 2천36명이 접수했다.

이 가운데 매도청구 대상자인 비조합원은 21명, 조합원 중 분양신청을 접수하지 않은 3명은 주거정비법 제47조에 의거 현금 청산 대상자다.

분양신청 결과, 신축 평형에 적정 수준으로 접수됐으며, 이후 미체결된 공사계약건을 이달중으로 완료해 다음달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인가 당시 재건축 개요는 대지면적 14만2천859㎡(4만3천214평), 용적률 244.34%, 건폐율 16.65%, 철근콘크리트 벽식구조, 지역난방방식이며, 지하 2층, 지상18∼30층 규모에 총 세대수는 3천90세대다. 주차대수 지상 713대와 지하 3천79대를 등 모두 3천792대이며, 조경면적 4만5천557㎡(33.84%) 등이다.

평형별 세대수는 24평형 820세대, 33A평형 1천54세대, 33B평형 549세대, 34평형 277세대, 39평형 220세대, 49평형 170세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