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성냥갑 모양의 단조롭고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단지는 썩 물렀거라!.”

부천시가 추진중인 원미ㆍ소사ㆍ고강 등 3개 뉴타운지구에 들어서는 아파트단지는 기존 성냥갑 모양의 단조로운 아파트단지가 아닌 모양과 선이 조화를 이루고 기능적인 면을 고려한 다양한 디자인의 주거모델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3개 뉴타운 지구를 대상으로 건축설계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각 지구별 특성을 감안해 도시기능 재생회복을 통한 특색있는 다양한 주거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건축설계경기 운용지침’을 마련,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3개 뉴타운지구에 적용할 건축설계경기 운용지침안에 대해 8~12일까지 부천시 뉴타운홈페이지(http://ntown.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가 마련한 3개 뉴타운지구에 적용할 ‘건축설계경기 운용지침(안)’의 주요 골자는 △지정개발자 또는 주택공사가 시행자인 경우는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가 시행자인 경우 권장사항으로 하고 있다.

또 설계경기 심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은 10인 이상 15인 이하로 심사위원 중 조합 또는 토지 등 소유자가 추천하는 대표자 1인을 포함시키로 했다.

또한 당선된 설계자에게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특히 설계경기 시행시 ▲촉진계획에서 결정된 용적률에 5%를 추가 완화하고 ▲촉진계획에서 결정된 최고 층수 및 높이의 20%를 추가 완화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