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뉴타운개발과는 17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고강뉴타운지구의 ‘에코시티(Eco-City)’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에코시티 시범사업 상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사)도시환경연구센터 이상문 교수(협성대 도시건축공학부)가 에코시티를 통한 저탄소 계획설계 개념, 기존의 환경계획과 새로운 저탄소 설계기술에 대한 차이점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내용과 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상세하게 알려줄 예정이다.

또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 사례로 소래 논현지구, 부천고 강지구, 광교신도시를 설명하고, 바람 통로계획 프로세스, 바람장 시뮬레이션에 따른 건축물 배치 계획, 열환경 시뮬레이션, 바이오 기후 적용 기준 등도 소개한다.

고강지구는 국내 최초로 환경계획을 기반으로 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을 수립하는 첫번째 사례로 생태적 토지이용은 물론 생태적 건축ㆍ단지 계획 수립 및 친환경 일자리창출 모델 개발의 선진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천시 고강복지회관(관장 손현미)은 (사)도시환경연구센터와 협약을 체결, 친환경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에코맘 주부대학’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6월2일 졸업식과 함께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