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뉴타운계획이 결정ㆍ고시된 소사지구 12회(1천230명)와 원미지구 5회(350명) 등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주로 역세권 구역에서 사업성 확보를 위한 용적률 상향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같은 주민 요구에 대해 법과 제도 등 변경시 적극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주민들이 기반시설비용 감액 및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시의 기본적인 입장은 중앙부처와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 및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남은 구역별 주민설명회는 소사지구는 16일 오후 3시 역곡3동 회의실에서 괴안12B구역, 17일 오전 10시 소사본2동 회의실에서 괴안11B구역, 18일 오후 3시 소사본3동 새빛교회 2층에서 괴안2B구역, 19일 오전 10시 괴안동 회의실에서 괴안5B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원미지구는 16일 오전 10시 원미2동 회의실에서 원미9B구역, 16일 오후 2시 원미1동 회의실에서 원미8B구역, 17일 오후 2시 소사동 회의실에서 소사10B구역, 19일 오후 2시 원미1동 회의실에서 원미4B구역, 19일 오후 4시 원미1동 회의실에서 원미5B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지난달 1일과 11일 각각 뉴타운계획 결정ㆍ고시가 이루어진 소사ㆍ원미지구에 대한 기반시설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내년 5월까지 실시되는 설계용역은 지구내 도로현황 조사 및 계획노선 검토, 측량 및 토질조사, 상ㆍ하수도 현황 파악 및 정비계획 등을 검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