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조합 설립 인가를 받은 뉴타운구역에 대한 개략적인 추정 분담금을 토지 등 소유자들이 알 수 있도록 추정분담금 프로그램 구축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 창조도시사업단은 이날 오전 정례 시정 브리핌을 통해 뉴타운지구 내 추진위원회 구성 구역 및 미추진 구역에 대해서는 지난 7월부터 추정분담금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으나, 조합설립인가구역과 존치 정비구역은 제외돼 조합 설립 인가 구역 등에 대해서도 추정 분담금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뉴타운사업의 찬·반 의사결정의 참고자료로 활용 할 계획이다.

시 뉴타운개발과는 추정분담금 프로그램 구축 용역중에 촉진계획 변경 고시후 변경된 자료를 반영해 토지 등 소유자의 10% 이상의 조 사요청이 있는 구역부터 자료를 구축해 점차적으로 정보 공개를 실시해 내년 2월까지 용역을 완료후 정보공개를 원하는 모든 구역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난 8월 도정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조례에 위임된 사항과 정비사업 시행에 필요한 서식 등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내년초까지 ‘도정법 조례 전부 개정’을 하기로 했다..

또한 영·유아 보육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와 엄마를 위한 ‘아이맘 카페’ 리모델링 공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영유아 비율이 높은 아파트 지역의 주민복지관을 활용한 리모델링 공사를 11월중 착공해 12월 준공해 보육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보육 정보와 부모 쉼터를 통한 소통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