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부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등 강력사건의 원인이 공동체 붕괴에 따른 이웃 간 소통 단절 및 관심 부족에 있다는 진단에 따라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향’이란 주제로 부천형 마을공동체 회복운동을 주요 정책사업으로 확산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차별화된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과 비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홍현정 경기부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이 ‘부천의 아동학대 현황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안’,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이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민관의 역할’이란 주제 발제를 한다.

이어, 김우성 부천시 원도심지원과 마을만들기팀장이 죄장을 맡아 민건동 서울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김광민 부천시청소년법률지원센터 소장,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등이 지정 토론에 나서고, 참석한 시민들과의 플로워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최명원 시 원도심지원과장은 “이번 포럼이 하나된 부천,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032)625-3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