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8일 오후 부천오정경찰서와 함께 차량 통행이 비교적 많은 까치울정수장 앞 도로변에서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벌여 23대 차량을 적발해 970만원을 현장에서 징수 조치하고 차량 3대는 번호판을 영치했다.

10일 시 징수과 체납특별징수팀에 따르면 이날 합동단속은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 번호판 자동인식 통합시스템이 장착된 차량을 이용해 단속을 벌였다.

체납특별징수팀은 앞서 지난 10월까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도로, 골목길, 대형 주차장 등을 돌며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서 체납액 15억8천만원을 징수하고 총 3천193대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지난 9월과 10월에도 경찰과 합동으로 주요 도로상에서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을 벌인 바 있다.

황인화 징수과장은 “앞으로도 강력한 체납 처분과 현장 중심의 징수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