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행정복지위원 8명과 박화복 부천시 복지국장,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 및 관계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과 부천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은 2010년에 문을 열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부천시민에게 수준 높은 노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년층의 건강 증진과 요양의 공공성을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존 수탁자인 혜원의료재단은 적자 운영 등의 이유로 2024년 계약 해지를 요청했고, 이에 따라 진행된 공모를 통해 지난해 11월 대성재단이 새 수탁자로 선정돼 2025년부터 운영하게 됐다.
행정복자위원들은 부천시립 노인전문병원과 노인전문요양원의 발전 방안인 ▲대성재단 산하 병원과의 연계 및 의료진 파견 ▲지역포괄케어시스템 확충 ▲응급상황 초기 대처 ▲시설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재활 프로그램 활성화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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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내경 행정복지위원장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은 선진적인 시설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새로운 수탁자인 대성재단에서는 병원과 요양원이 부천시민의 노년건강 증진을 위해 제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곽 위원장은 또 “전임 수탁기관이 운영의 어려움으로 중도에 수탁을 포기한 사례가 있는 만큼, 부천시 관계부서에서는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9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는 위원장 곽내경(재선)·부위원장 이종문(초선)·이학환(재선·부의장)·김주삼(재선)·양정숙(재선)·박찬희(재선)·김미자(초선·국민의힘 대표위원)·박혜숙(초선 비례대표)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4명, 진보당 1명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