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23일 오전 제166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3개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삭감 예산이 없는 제3회 추경예산안과 관련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지난 11월22일 개회한 이후 32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했다.

특히 부천지역 시민사회의 폐지 촉구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서강진ㆍ한나라당)에서 표결로 통과해 올라온 ‘부천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지원 조례안’과 ‘부천시 한국자유총연맹 육성 지원 조례안’에 본회의 표결 부친 결과, 대다수 의원들이 조례 제정에 찬성, 상임위 심사대로 원안 가결됐다.

부천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관련 조례안 처리를 놓고 윤병국 의원이 보류 동의안을 발의해 표결을 실시한 결과, 보류동의안에 대해 찬성 8명, 반대 20명으로 갈려 결국 국민운동단체 육성 지원조례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