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298명의 ‘2021년 정기 재산 변동신고’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부천시갑ㆍ부천시을ㆍ부천시병ㆍ부천시정 등 4개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4명(김경협ㆍ설훈ㆍ김상희ㆍ서영석)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39억8천949만6천으로, 평균 재산 신고액은 9억9천737만4천원으로 나타났다.

▲김경협 국회의원(부천시갑)은 전년(12억8만4천원)에 비해 6천987만2천원이 줄어든 11억3천97만2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의원은 본인 명의 인천 강화군 내가면 소재 밭 793㎡ 3천489만2천원, 연립주택 1채(원미동) 8천240만원, 아파트 1채(춘의동 우민늘사랑) 전세 임차권 3억원, 예금 4억8천332만2천원(본인 3억7천697만8천원, 배우자 9천109만6천원),본인 명의 상장주식 2천270만2천원, 사인간 채권 2억1천500만원, 부채 3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경협 의원의 정치후원금은 전년(2억2천259만9천원)에 비해 7천5만7천이 늘어난 2억9천265만6천원을 신고했다,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은 전년(7억6천225만1천ㅁ원)에 비해 6천964만8천원이 늘어난 8억3천189만9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설 의원은 본인 명의 아파트 1채(중동 그린타운) 3억6천600만원, 장남 명의 다세대주택(춘의동 아이파크) 1억6천600만원, 본인 소유 차량(2011년식 i30 배기량 1,591cc) 355만원, 예금 3억4천823만9천원(본인 3억368만8천원, 베우자 1천906만1천원, 장남 2천527만원, 차남 22만원), 체무(배우자ㆍ장남) 2억1천415만1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설훈 의원의 정치후원금은 전년(1억5천304만3천원)애 비해 921만8천원이 늘어난 1억6천226만1천원을 신고했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부천시병)은 전년(12억7천458만9천원)에 비해 2억2천147만2천원이 늘어난 14억9천606만1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부의장은 본인 명의 아파트 1채(소사본동 두산아파트) 2억5천100만원, 장남 명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파트 전세 임차권 3억8천만원, 배우자 명의 전북 완주군 소재 임야 3천610㎡ 592만원, 차량 2대(본인 2012년식 yf 쏘나타 cvvl 배기량 1,999cc, 배우자 2014년식 더뉴 아반떼 1.6GDI 배기량 1,591cc) 1천467만6천원, 예금 7억9천829만원(본인 4억1천960만6천원, 배우자 3억5천600만원, 장남 2천268만4천원), 장남 금융채무 1억2천389만4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김상희 부의장의 정치후원금은 전년(5천490만1천원)에 비해 1억1천516만8천원이 늘어난 1억7천만원을 신고했다.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정)은 전년(4억9천201만1천원)에 비해 3천855만3천원이 늘어난 5억3천56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 의원은 본인 명의 토자(전남 광양시 옥룡면 소재 답 196.82㎡ㆍ대지 2필지-5.41㎡, 184.00㎡ㆍ고강동 소재 전 438.50㎡) 등 1억5천222만1천원, 본인 명의 건물(고강동 근린생활시설 175.50㎡) 2억3천359만1천만원, 배우자 명의 아파트(여월휴먼시아) 4억4천900만원, 본인 명의 차량(2013년식 그렌저 배기량 2,999cc) 874만1천원, 애금 4천893만6천원(본인 1천859만2천, 배우자 2천889만5천원, 장남 62만6천원, 장녀 82만3천원), 채무 3억8천720만1천원(본인 2억7천250만원, 배우자 1억1천470만1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서영석 국회의원장의 정치후원금은 2천527만6천원을 신고했다.

한편, 제21대 국회의원 298명 중 82.9%인 247명의 재산이 1년 전보다 증가해 10명 중 8명 이상은 재산이 늘었으며, 재산이 감소한 의원은 17.1%인 51명으로 나타났다.

298명 국회의원의 평균 재산은 28억4천17만원으로 집계됐고,500억원 이상 자산가 2명(전봉민·박덕흠)을 제외하면 평균 재산 신고액은 23억6천136만원이었다.

다주택자(본인ㆍ배우자 명의 기준)는 49명(국민의힘 29명, 더불어민주당 14명, 무소속 5명, 열린민주당 1명)으로, 전체의 16.4%였다.

가장 많은 재산 신고액 가장 많은 의원은 914억2천87만원을 신고한 무소속 전봉민 의원이었고, 이어 무소속 박덕흠 의원이 559억8천854만원,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453억1천148만원,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350억893만원,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 286억288만원 순으로 신고 재산액이 많았다.

반면에 신고 재산이 가장 적은 의원은 민주당 진선미 의원으로 1년 전보다 1억1천701만원 늘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10억2천855만원이었고,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4억1천765만원, 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3억7천227만원을 신고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63억2천6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김상희 국회 부의장(14억9천606만원), 민주당 원내대표 김태년 의원은 8억8천878만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호영 의원은 44억706만원, 민주당 전 대표 이낙연 의원은 30억914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