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부천시의원 1명을 선출하는 부천시 바선거구(심곡본1동·심곡본동·송내1동·송내2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후보 3명이 후보등록 첫 날인 24일 관할 선관위인 부천시 소사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모두 마쳐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치열한 표밭갈이를 예고해 선거 결과에 적지않은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기호 1번)은 남미경(53) 전 부천중동역 푸르지오아파트 연합주택 조합장(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기호 2번)은 강병일(52) 전 부천시의회 운영위원장(현 국회의원 김상희 보좌관), ▲국민의당은 김영규(52) 현 부천시 소사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현 부천시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위원장)이 등록해 여야 3당 후보가 표밭갈이에 나선다.

특히 이들 후보들은 4.13 총선에 부천 소사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차명진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정기 전 부천시의회 재선 의원과 함께 득표활동에 나서는 이른바 ‘쌍끌이 표밭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남미경 후보는 15억4천7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강병일 후보는 13억1천98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김영규 후보는 54억1천23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3명의 후보 모두 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했다.

최근 5년간 납세액은 남미경 후보 950만 1천원, 강병일 후보 2천902만5천원, 김영규 후보 9천750만3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한편, 4.13 총선에 부천 소사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차명진 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현 국회의원, 국민의당 김정기 전 부천시의원, 정의당 신현자 전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등 여야 4당 후보도 후보 등록 첫 날인 24일 모두 후보 등록을 마쳐 ‘1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경쟁을 벌이게 돼 치열한 표밭갈이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