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1시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완전국민경선 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및 지명대회를 열어 안철수ㆍ박주선ㆍ손학규 후보(기호순)의 10분간 정견발표를 듣는 합동연설회를 열고 충청권 경선 투표 결과는 오후 7시께 발표된다.
국민의당 완전국민경선은 7개 권역을 순회하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는 현장투표 80%와 3일과 4일 이틀간 실시하는 여론조사 20%를 합산해 대선 후보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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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6개 권역(광주·전남·제주,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기도, 서울·인천)에서 실시된 완전국민경선 투표 결과를 합친 누적 투표율(누적 투표자 17만3천697명)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72.24%(12만5천474표)를 획득하며 6연승으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며 대선 후보 선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2위 손학규 후보는 19.8%(3만4천399표)를 얻는데 그쳐 역전이 거의 불가능하며, 박주선 후보는 8.24%(1만4천324표)를 얻는데 그치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확정됐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5자 경쟁 구도로 대진표가 일단 확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