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실시된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부천시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예측 득표율(41.4%)보다 조금 높은 득표울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오전 1시55분께 개표가 64% 진행된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는 42.96%(14만9천417표)의 득표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24.3%(8만4천648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9.5%(6만7천8209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 6.6%(2만2천858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6.2%(2만1천525표) 순으로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부천시는 19대 대선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70만5천885명(선거일 투표자 52만4천240명＋사전투표자ㆍ거소ㆍ선상ㆍ재외투표 신고인수 18만1천645명) 가운데 54만3천820명(선거일 투표 36만3천129명 + 관내 사전투표자 18만691명)이 투표에 참여해 77.0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 전국 최종 투표율(77.2%)에 비해 0.2%포인트 낮은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86%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경기도 전체 득표율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1.3%(279만4천22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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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로 23.2%(157만811표), 3위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로 21.5%(145만6천260표)를 얻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6.8%(45만7천51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6.7%(45만6천388표)를 얻고 있다.

전국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19대 대선 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1천26만2천309명(선거일 투표자 760만9천809명＋사전투표자ㆍ거소ㆍ선상ㆍ재외투표 신고인수 265만2천500명) 가운데 791만6천78명(선거일 투표 528만1천467명+ 관내 사전투표자 263만5천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77.1의 최종 투표율을 기록, 전국 최종 투표율(77.2%)에 불과 0.1%포인트에 못미치는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